사람사는마을2 탈춤 최면이다. 그안에서 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그안에서 나는 무엇이든 말한다. 그안에서 나는 무엇이든 사랑할수 있다. 사위 하나 하나 힘껏 하늘로 오른다. 오래토록 키워온 나의 꿈에 좀 더 다가 가련다. 한삼 자락 길게 뿌리쳐 본다. 나를 얽어맨 세속에서 벗어나련다. 구수한 재담속에 말못하는 .. 2007. 11. 26. 전설 아무도 살지 않았다. 이름없는 들꽃도 들풀도... 언젠가 있었던 발자국도 뭔가에 의해 메워졌다. 빛조차 꺼려 했다. 겨울이 몇번 찾아온 후에야 세찬 폭풍에 밀려 돌하나 굴러왔다. 그돌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바람을 막아주었다. 그 돌이 깎이고 깎여 모래가 되었을 때 그 온기 위로 들꽃 하나 싹텄.. 2007. 11. 26. 이전 1 다음